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농정 운영계획을 확정하며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농어업 농어촌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2026년 운영계획 확정 외에도 주요 농정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북 농어업 농어촌위원회는 농어업인, 유관기관, 그리고 도내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민 관 학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을 결합, 농정 실행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날 회의에는 권요안 도의원, 최낙진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정부양곡 공급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면세유·비료 등 필수 농자재 가격 안정 지원, 농어촌기본소득 추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농촌 인력지원 체계 구축 전략,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논 하계 조사료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영농철을 앞두고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가중되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도 차원의 대응 방향 모색에 집중했다.

황영모 전북연구원 생명경제실장은 2026년 전북연구원에서 수행할 농생명축산분야 정책연구 계획안을 보고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북형 농촌특화마을 구축, 스마트농업 혁신 A 거점 육성 전략, 동물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안 등이 주요 연구 과제로 제시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업은 현장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어업 농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 혁신을 통해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