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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은 10일 봄철을 맞아 우포늪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민 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세계적 습지로서 우포늪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우포생태따오기과를 비롯해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습지도시지역관리위원회,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인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우포 상류부터 사지포 하류 구간에 이르는 하천변과 탐방로 주변을 순회하며 겨울철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약 900kg에 달한다.
우포늪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를 비롯해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내륙습지다.
특히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포늪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우리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정화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우포늪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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