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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며 14번째 수소충전소를 보령시에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령시 대천동 공영 버스차고지에서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 보령시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용량 수소 충전 및 저장 시설과 더불어 주차장, 세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수소 충전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기지는 하루 최대 10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수소차 160대와 수소버스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수소차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67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하여 12월 말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보령시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되는 수소충전소다. 보령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공동으로 공영 버스차고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했다.
충전소 운영 및 관리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맡아 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2030년까지 도내 어디서든 2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 시군에서 13곳의 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계룡시, 부여군, 천안시 등 8개 시군에 10곳의 충전소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보령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을 통해 서해안권 도민의 수소차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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