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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종로구가 이달 25일 12시부터 19시 30분까지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350m 구간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을 위한 각종 공연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활한 진행을 위한 차량 통제는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학교 병원 동문에서 10시~오후 9시 이루어진다.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지는 2024년 첫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두근대는 하루, 썸타는 대학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주된 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 ‘출발드림팀, 스포츠데이트’, ‘아카펠라 버스킹 하모니데이트’, ‘사운드샤워 DJ SHOW’, ‘뮤직폭포 프로포즈 데이트’를 들 수 있다.
이중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는 한국아카펠라협회 그룹3초전, 오렌지 스카이, 힐링 인 더 라디오, 6시 퇴근, 인사이드 미, 탐정케이, 마술극단 등 오랜 시간 대학로에서 사랑 받아온 공연을 30분 동안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아트 부티크 감성로드 데이트’, ‘달디단 대학로 데이트’, ‘크레프트 팝업숍’, ‘그린파크 북피크닉’ 또한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여자에게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차 없는 거리 행사는 5월 25일을 시작으로 6월 29일 8월 31일 9월 28일 10월 중 총 5회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즐기며 젊음과 낭만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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