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형 의원, 아주대 학생들과 ‘청년정치 토크’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청년정치인의 장단점 등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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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자형 의원, 아주대 학생들과 ‘청년정치 토크’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지난 27일 도의회를 방문한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청년정치를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이자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청년비례대표로 입성했으며 도의회 최연소 의원이기도 하다.

아주대 학생들은 이 의원에게 정당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청년정치인로서의 장단점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청년정치에 관심을 보였다.

이 의원은 “대학생 시절 한 지자체의 청년기본조례 제정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제도권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할 필요성을 느끼고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게 됐다”며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신과 맞는 정당에 가입해 활동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청년정치인으로서 느끼는 장단점에 대해서는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도권에 반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온당한 지적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청년정치인들의 발언이나 행동이 가끔은 과한 열정으로 비춰질 때가 있다”며 “태도는 공손하게 하되 질문을 날카롭게 해야 한다는 점을 늘 유념하며 의정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치토크에서는 정치를 하기 위한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지, 술자리 참석은 필수인지 등을 묻는 재미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현재 155명의 도의원 중 절반 이상이 N잡러로 도의원의 월급만으로 의정활동을 하기에는 빠듯해 여러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여러사람이 모여있는 술자리에 초대를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는 의정활동을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년정치인으로서 부족한 게 경험인 만큼 이를 채우고 정책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청년정치인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청년정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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