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시의원, ‘강서구 지역 상권 살리기’앞장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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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경 시의원, ‘강서구 지역 상권 살리기’앞장서다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 전통시장 지원을 촉구했다.

김경 의원은 최근 ‘화곡동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침체된 강서구 지역 상권을 염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과 같은 시장 시민참여 운영지원 사업과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과 같은 디자인 설계지원 사업, 그 외에도 시스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 의원은 강서구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앞장서 각 사업별 서울시 담당자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지역시장활성화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또한 현장에서 상인들의 민원을 듣고 서울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나섰다.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조성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준공 시까지 ‘디자인’에 대해 총괄 자문하도록 권한을 부여해, 지역성을 반영한 혁신적·독창적 전통시장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쇼핑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쇼핑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김경 의원은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관련해 "까치산시장은 인근 까치산이 위치해 있고 유통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등 자원이 풍부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라며 선정에 적합한 시장임을 어필했다.

이에 서울시 상권활성화정책팀 정환삼 팀장은 “까치산시장의 우수성은 인정하지만 본 사업의 경우 지원한 시장이 많고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고 답했다.

또한 강서구의 전통시장은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송화벽화시장, 화곡중앙시장 등 대표적이며 총 11곳이 있다.

서울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 27조에 근거해 근린생활형 상권이 대다수인 전통시장 현황을 고려해 지역상인회와 지역공동체와의 협력기반 구축을 통한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상인회가 어린이, 학부모,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김경 의원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에 관해 강서구 전통시장 지역공동체 연계를 원하고 있는 단체 기관이 많다며 이 사업에 지원한 화곡중앙시장,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이 선정되어야 함을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어필했다.

서울시 시장지원팀 김승현 팀장은 강서구 전통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반영해 나아갈 것을 밝혔다.

이어 김경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단일적 지원이 아닌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계획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침체된 강서구의 상권을 살리기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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