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참여 전체 사업장 혜택 부여 건의 … 환경부 수용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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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에 참여한 기업체 모두가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자발적 협약 체결’에 참여한 기업이 법 개정을 통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최근 ‘수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지난 2018년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지역 기업체 3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13개사는 2019년 ~ 2020년 환경부와도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의 감축 노력에 대해 혜택을 부여하고자 2020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을 개정했으며 혜택 내용은 ‘기본 부과금 감면 또는 자가 측정 주기 완화’ 등이다.

개정된 ‘시행령 및 시행 규칙’은 환경부와 ‘협약 체결’을 한 기업체만 적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울산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17개 기업체도 혜택을 받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발적 협약 사업장이 미세먼지 저감 등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가능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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