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스케치



[PEDIEN] 합천군이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8881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56% 증가한 수치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따른 국·도비 교부액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불필요한 경비 절감에 힘썼다고 밝혔다. 집행 실적 및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부진 사업 예산을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지양하는 등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예산안으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36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86억 원, 사회복지 분야에 1625억 원, 환경 및 상하수도 사업에 1075억 원, 국토 및 지역 개발에 85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57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22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예산안이 합천군의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해 피해를 딛고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3회 추경에서도 9089억 원을 편성하여 군 최초로 예산 9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2026년 당초 예산안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군 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