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6회 평택 아시안 컵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는 지난 25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6회 평택 아시안 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미얀마,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중국, 고려인 등 12개국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일반 시민을 포함해 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기장에서는 축구, 농구, 남녀 배구 경기가 열띤 경쟁 속에 펼쳐졌다. 선수와 응원단, 시민들은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400m 계주, 남녀 100m 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참여 게임과 각국의 음식, 전시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환경교육센터가 '건강지키GO 환경지키GO'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아시안 컵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9월 기준 평택시의 외국인 인구는 5만 2756명으로, 이는 평택시 총인구의 7.8%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6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와 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