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가꾸는 동네 정원’… 은평구, ‘제4기 마을정원사’ 모집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제4기 마을정원사'를 모집한다.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마을정원사는 2024년부터 운영되어 온 제도로, 지역 공원과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직접 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들이 자신의 손으로 동네를 가꾸는 주체로서 참여하는 의미를 지닌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은평구민으로서, 서울시 시민정원사 또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어야 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에는 제한이 없어, 자격 요건을 갖춘 신청자 전원이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된 마을정원사는 내년 1월부터 응암동 은평마루소공원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의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되며, 최근 3년간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경우 은평구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관내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양성 프로그램 수료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을정원사는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우리 동네 정원을 직접 가꾸는 소중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을 만나는 ‘정원도시 은평’을 함께 만들어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원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