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지정된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라는 주제 아래,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축하 공연과 치매 극복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 '메모리'가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신청 후 행사 기간 동안 부산 전역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누적 5만 보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 동네 치매안심 플레이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기관, 치매안심가맹점 등 639개소를 방문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부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