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0일, 도심 해상 교량을 자전거로 달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 '2026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라이더 4천 명이 참가하여 부산의 바다와 도심을 가로지르며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CNN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더욱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어는 77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을숙도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아찔한 높이의 부산항대교 회전램프 구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와 휴식을 더하기 위해 타임어택 구간과 보급소가 마련되며, 완주 후에는 음원 퍼포먼스, 완주 메달 각인, 기록체크 포토존, 지역 먹거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자전거 대열 출발 후 진행되는 '굿모닝 브릿지 워킹'에서는 1천 명의 참가자가 광안대교 위를 걸으며 부산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용호별빛공원에서는 웰니스 축제인 '세븐브릿지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전재수 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는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도로 정비, 교량 안전 덮개 설치, 공기질 관리, 교통 통제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당일에는 주요 위험 구간에 전문 안전·경호 인력 1천여 명을 배치하고, 부산항대교 회전램프에는 4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응급차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40여 명의 의료 인력과 구급차 15대, 의료 부스 2곳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대규모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한다. 자전거 대열 통과 후 단계적으로 통제를 해제하며, 화물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교통 통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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