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철 개학기를 맞아 대전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서구 샘머리초등학교 일원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 및 단속'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에는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샘머리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등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정문과 주요 교차로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계도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라는 슬로건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과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 수칙과 올바른 횡단 방법을 안내하며 스스로 교통안전에 유의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의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대전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시설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수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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