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시청



[PEDIEN] 안양시가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843억원 증가한 2조90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614억원 증가한 1조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 증가한 2500억원이 편성됐다.

경기도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 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연이어 추가 내시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도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안양시는 이번 추경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입 부분에서는 면밀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하반기 추가 징수 가능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상반기 집행 추이를 감안한 하반기 공무원 여비 등 인력운영비 감액 및 기본경비 잉여분 조정 등을 추진하고 낙찰차액 등 사업비 잔액 또한 감액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수행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관련 사업비 및 사회 취약계층 보조사업에 우선 편성했고 안전한 도시환경 및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필수 사업에 반영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 경기패스 △유가보조금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종량제봉투 제작 등을 편성했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기초연금 △출산지원금 △누리과정 운영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 △양구청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보수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설치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보강공사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폭염 취약계층 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 교육·문화 분야 강화를 위해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사업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사업비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공사 등에 예산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육성사업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등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며 “추경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경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