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 - 여름, 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여름'과 '밤'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천문, 생태, 문학, 음악, 미술 등 서로 다른 분야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새롭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상설 체험을 포함해 6종으로 운영됐다.
가장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상설 프로그램인 '별똥별이 소원을 안 들어줘서 직접 접음'으로 별똥별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보고 종이로 소원을 담은 별을 접어보는 활동에 약 1만 2천 명이 참여했다.
여름밤 자연의 소리를 담은 팝업카드를 만들어 보는 '어느 날 카드 속에서 여름밤 소리가 흘러나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여름철 별자리를 배워보고 투명 우산에 별자리를 표현해 보는 '내 우산에 유성우가 쏟아짐'등이 진행됐다.
또한 전래동화 여우 누이를 몸으로 표현하며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해보는 '눈떠보니 여우 누이가 됐다?', 자연과 여름의 소리를 활용해 직접 리듬을 만들고 여러 악기로 합주하는 '유 리듬? 인 더 써머'등 어린이가 직접 듣고 움직이고 만들며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7월 30일에는 위성전파감시센터와 협력한 '2026년 어린이전파교실'을 개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T SAT 등 전문 기관과 함께 위성차 및 우주정거장 만들기 체험, 이동통신 중계기 체험, 안테나 구조물 만들기, 인공위성 퍼즐 제작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파와 위성 과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의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의 주제와 체험 방식뿐 아니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느 날 카드 속에서 여름밤 소리가 흘러나왔다'에 참여한 보호자는 “밤하늘과 곤충에 대한 수업 전개와 소리 나는 카드를 창작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신체로 이야기를 표현하고 별과 우주를 관찰하며 여러 악기로 함께 소리를 만들어 보는 등 어린이가 다양한 감각으로 주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박물관에서의 경험이 가족 간의 대화와 추억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에 총 1만2646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수성 학예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여름밤을 예술과 과학, 문학과 음악 등 다양한 시선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여한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여름밤이 무더위에 지치는 시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이 있는 시간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준영 학예연구팀장은 “앞으로도 계절과 일상 속 소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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