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흥군이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대표 농수산물인 김과 유자, 쌀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수출개척단 활동에 나선다.
먼저 중국에서는 국내 수출업체인 희망김과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간 고흥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김의 중국 내 유통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김을 주력 품목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현지 시장 진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에는 현지 유통여건에 맞는 제품 규격과 포장, 공급가격, 수출물량 등을 구체화해 지속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한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는 고흥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과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군은 몽골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기업집단이자 현지 유통시장에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노민그룹, 국내 수출업체인 대진과 함께 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력 3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진의 수출 역량과 노민그룹의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을 연계해 고흥쌀을 주력 품목으로 안정적인 입점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거리 운송과 보관 과정에서도 쌀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팩 포장재를 적용해 고흥쌀을 소포장·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입점 매장과 공급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몽골을 고흥쌀의 안정적인 해외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은 몽골 대표 음료기업인 비타핏과 ‘고흥 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음료의 개발·상품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타핏은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몽골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은 고흥유자의 원활한 공급 연계와 개발 제품의 한국 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공동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고흥군이 비타핏을 방문해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을 제안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실제 제품 개발과 상품화 단계로 이어진 만큼,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품 출시와 현지 유통을 구체화하고 고흥유자의 새로운 해외 수요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수출개척단은 협약 체결 자체보다 고흥 김과 유자, 쌀이 현지 시장에 실제 진출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김과 쌀을 중심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품목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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