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 1일과 2일,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점심시간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야외무대를 가득 메운 학생들의 함성은 뜨거운 여름날씨만큼이나 활기찼다.
이번 콘서트는 배방초의 자랑인 자율동아리 밴드부 '대일밴드'가 주축이 되어 기획하고 연주했다. 밴드부 학생들은 갈고 닦은 음악적 역량을 친구들과 나누고,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보다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당신의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공연은 이틀에 걸쳐 고학년과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날로 나누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 유다빈밴드의 '좋지 아니한가', AKMU의 '소문의 낙원'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방과 후 밴드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과 합주를 거듭하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호흡을 맞췄다. 무대 위에서는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음악적 실력 향상은 물론, 협력과 배려, 그리고 자신감까지 함께 키워나갔다.
특히 AKMU의 '소문의 낙원'을 연주할 때는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무대 위 밴드부 학생들의 연주에 맞춰 관객석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춤을 추고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음악으로 하나 된 학생들은 함께 웃고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공연에 참여한 6학년 밴드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우리가 준비한 음악이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방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율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 중심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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