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 성황리 폐막 (함안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대표 전통 불놀이인 함안낙화 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무진정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라는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대형한류 종합행사'와 연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민선 9기 차석호 함안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함안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함안낙화 페스티벌의 글로벌 도약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에서 제기되었던 혼잡과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일 30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지정좌석 예약제 및 유료 관람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신속한 관람객 수송을 위해 셔틀버스 14대를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정좌석제가 도입되면서 관람객들은 자리 선점 경쟁 없이 여유롭게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좌석이 보장되어 안심하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으며, 괴항마을 일원에서 운영된 '낙화마을 스탬프투어'에는 약 1000명이 참여해 마을을 둘러보고 기념품을 받는 등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겼다. 이러한 운영 개선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지정좌석제와 셔틀버스 확충이 신의 한수였다”, “질서정연하고 안정화된 느낌이었다” 등 운영 개선을 호평하는 후기가 이어지며 유료화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계적인 행사답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행사 양일간 총 2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토요일에는 대만과 홍콩 단체관광객 500명을 비롯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함안을 찾았다. 특히 홍콩 관광객 전원이 '낙화봉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2500명, 토요일 30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 소향, 서도밴드, 안예은의 공연이 수백 년 전통의 함안낙화놀이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사했다. 함안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과 김현규 기능보유자가 무대 위로 올라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시간은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안전과 편의, 콘텐츠를 모두 강화해 품격 있는 글로벌 한류 행사로 한 단계 도약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함안낙화놀이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낙화 페스티벌은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