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청소년 체험 명소로 각광 (계룡시 제공)



[PEDIEN] 계룡시병영체험관이 운영하는 '밀리터리아카데미'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청소년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이곳은 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 진로 탐색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1박 2일 일정의 '밀리터리아카데미'는 실제 병영생활을 접목한 교육 과정으로 전국 학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병영 예절 교육, 국군 도수체조, 점호, 사격·서바이벌 체험, 유격훈련, 병영식사 및 전투식량 체험, 생활관 편성, 계룡대 영내 투어, 군마트 체험 등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른다.

특히 가상현실을 활용한 군 작전 상황 및 전투 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가상 모의전투, 육·해·공군 및 롤러코스터 VR 체험, 미래 전투 체험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는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넘어 영·호남 지역 학교의 참여가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가나가와현 재일동포 민단 청년회가 체험에 참여했으며, 오는 8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 거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남궁다효 학생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병영훈련을 직접 체험해 뜻깊었다"며 "생활관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리터리아카데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교육적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는 청소년 인성 및 안보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응우 이사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곳을 찾아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시병영체험관은 숙박시설, 교육장, 실내·외 체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