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2026년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산업 자산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운봉읍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비전은 “미식과 휴양, 별빛이 머무르는 힐링 거점, 운봉”으로 설정됐다.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일원 중심시가지를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2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운봉 흑돼지와 고랭지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리산 미식제작소’가 조성된다. 또한 허브를 활용한 뷰티스파와 게스트하우스 복합시설인 ‘웰니스치유센터’도 들어선다.
이와 더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가로 환경 개선, 노후 주택 집수리, 골목길 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도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운봉의 잠재력과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하며,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활력 거점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 주민 설명회 개최, 활성화 계획 수립,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특화 재생사업을 통해 운봉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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