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다문화 가족과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문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7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200명의 다문화 가족과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주민제안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다문화·취약계층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참여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유농업 활동을 제공한다.

7월에는 사상구 가족센터, 아시아 공동체학교, 서구 가족센터 등에서 다문화 가족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유리병 정원 만들기, 제철 오색화채 만들기, 압화 키링·액자 만들기, 에코백 디자인 등의 다채로운 원예 활동이 진행된다.

8월과 9월에는 부산화교중고등학교, 글로벌 국제학교, 연제구 가족센터 등에서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플라워 과자 박스 및 보존 처리 꽃 무드등 만들기 등 계절과 대상에 맞춘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센터는 이러한 치유농업 활동이 다문화 가족의 심신 치유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속감 및 관계 형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수 시 농업기술센터 시민농업팀장은 "원예와 농업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