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국가유산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특명 구미, 산성으로 낙동강을 수호하라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총 36회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2026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해요문화유산연구원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론수업에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이 낙동강 방어를 위해 금오산성과 천생산성을 ‘독진’ 으로 운영한 배경과 두 산성의 역사적 역할,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체험활동에서는 1872년에 제작된 금오산성 지도를 직접 따라 그리며 조선시대 산성의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의 금오산성을 담은 ‘산성필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역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국가유산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오산성과 천생산성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조선시대 산성이다.

전란 시 백성들의 피란처이자 항전 거점인 입보성으로 활용됐으며 낙동강 방어를 위한 호국의 요충지 역할을 했다.

특히 배설 장군이 금오산성을 수축하고 곽재우 장군이 천생산성을 보수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등에 전해질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