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는 11일 상수도사업소 제1정수장 내 유량계 맨홀에서 수원소방서와 함께 ‘2026년 상반기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수원시 밀폐공간작업프로그램 시행 59개 부서와 수탁기관·업체, 수원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맨홀 내부에서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와 같은 긴급구조 절차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사고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비상연락체계 운영을 시작으로, 보호구와 구조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작업자 구조, 이어지는 응급처치 및 재해자 이송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부터 구조 활동, 그리고 환자 이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수원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재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사고 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훈련 과정에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빛안전지킴이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도 힘썼다.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수원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은 산소결핍과 유해가스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작업 환경”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관계 기관 협업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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