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서 여는 인문축제 ‘무등생각’…김제동·이랑 등 참여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무등산 일대에서 제4회 인문축제 ‘무등생각’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를 주제로, 방송인 김제동과 뮤지션 이랑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눈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방송인 김제동이 ‘내 생각에 이름을 붙인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인문 토크를 진행한다. 김제동은 ‘생각’을 화두 삼아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290회 동구 인문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소설가 정용준의 강연이 이어진다. 황순원문학상 수상 경력이 있는 정 작가는 ‘나를 생각하는 생각’을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인문적 사유를 공유한다. 이 강연은 김채원 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 오후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받는 뮤지션 이랑과 시인 고선경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생각하는 인간’이 열린다. 이랑의 공연과 고선경 시인의 토크가 어우러져 창작자들의 사유와 감성을 따라가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북콘서트는 정재율 시인이 진행한다.

이날 오전에는 DJ 타이거디스코가 무등산에서 영감을 받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는 ‘LP 청음회 동무다방’이 운영된다. 또한, 동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봄이 들면’의 저자 김영화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되어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평범한 이웃부터 익숙한 셀럽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무등산의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 대화를 통해 ‘쉼’과 ‘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무등생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