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지역 내 시내버스 24개 업체의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6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올해 4월 기준 하루 평균 25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경영 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나뉘어 각각 50%의 비중으로 진행된다. 경영 분야에서는 경영관리 효율성과 재무건전성 등 13개 항목을, 서비스 분야에서는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 만족도 등 14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정류소 정시성'과 '버스 운행시간 현황' 지표가 새롭게 도입됐다. 이는 버스 운행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의 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울산시는 단순히 서류상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시내버스 탑승 현장 조사도 병행한다. 현장 조사에서는 친절한 직원 응대, 차량 내부 청결 상태, 출발 시간 준수 여부, 안전 운행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업체별 순위에 따라 재정지원금 지급 시 차등을 두어, 업체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평가는 오는 6월 버스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 기관에 위탁하여 10월까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 회복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평가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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