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지난 22일 갑천생태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지구·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따로 열리던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을 묶어, 지구와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대전시가 행사를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취학 아동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 지키는 지구, 함께 가꾸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제30회 대전광역시 환경상' 시상식이 먼저 열렸다. 이어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전시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대중교통 이용과 개인 텀블러 지참을 적극 권장했다. 행사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행사 전반에 걸쳐 반영됐다.

자연생태 페이스페인팅, 환경인증제도 교육, 환경보건 체험, 기후변화 과학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대전의 자연생태, 녹색구매, 보건, 기상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오월드를 탈출했던 늑대 '늑구'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30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생활·자연환경 부문에서는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처,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김영철 책임연구원, 홍보·봉사 부문에서는 대전도솔유치원 장효선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계경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 넓게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