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서구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념식을 넘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서구는 장애인복지시설·단체 10곳과 함께 행사 전반을 준비하며 장애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기념식은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렸으며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위송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장애인 당사자 2명이 직접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으며 장애인 인권 보장 공동 선언도 발표됐다.
구청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생네컷 포토존, 수어 체험, 휠체어 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 체험과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천원세탁’ 서비스와 취업 사각지대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정리수납’ 등 서구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현장에서 안내하고 신청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편 구청 1층 로비에서는 30일까지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농성2동 복합청사에서는 ‘중증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개최되어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완성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장애인의 당연한 일상이 보장되는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과 가수 김장훈의 참여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장애인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누구나 가는 나들이’를 추진하는 등 복지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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