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2027년부터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20억 원을 투입, 노후 상수관로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26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260억 원을 더해 총 5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시비에만 의존했던 상수도 정비 사업에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첫 사례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더디게 진행되었던 노후 상수관로 개선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의 핵심은 울산 전역의 상수도 관망을 개선하고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상수관로 노후화가 심각한 동구 남목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물 사용 지역을 구역별로 나누어 수돗물 공급과 사용량, 수질, 수압, 누수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블록별 체계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유량 및 수압 분석, 유지관리체계 구축,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상수도 노후화가 심각한 동구 남목 지역은 누수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 공업지역 특성상 중차량 운행이 잦아 관로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고, 이로 인해 관 파손 및 누수에 취약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노후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정비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누수로 인한 물 손실을 줄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의 능동적인 노력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된 만큼, 노후 상수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개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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