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오염도 측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4월 16일부터 2주간 대기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대기분야 정기 숙련도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시험에는 대전 지역 12개 대기 측정대행업체가 참여한다. 국립환경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굴뚝먼지 시료채취 전 과정에 대한 측정 능력과 안전관리 수준을 꼼꼼히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시료채취 위치 선정부터 장비 설치 및 운영 상태, 등속흡인 유지 여부, 시료 보관 및 이송 관리 등 굴뚝먼지 측정의 핵심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금강유역환경청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기 시험·분석 체험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모형 굴뚝이 활용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 굴뚝과 유사한 환경에서 평가를 진행하면서도 작업 중 추락 위험을 줄이고, 모든 업체에 동일한 기준으로 시료채취 역량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한 측정과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는 대기오염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숙련도시험을 통해 측정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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