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식 교육기관 인증 앞두고 KBLS 전문강사 배출… 도민 생존율 2.3배 향상 기대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4명을 배출했다. 응급처치 교육의 질을 높여 도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전문강사 배출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의 초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최초 목격자의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은 약 2.36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6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4명의 전문강사는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했다. 2025년 개정된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본소생술, 강사양성, 교육운영 등 3단계의 이론 및 실기 평가를 모두 거쳤다.

이들은 앞으로 보건의료인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담한다. 수준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5월 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기본소생술 교육기관'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인증이 완료되면 자체 교육과정 운영 및 이수증 발급 권한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 내 응급처치 교육의 공신력과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응급처치 콘텐츠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주저 없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