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4월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들의 현장 안전점검 요령을 강화하고, 사전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건축, 교통, 산업시설 등 220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핵심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도민들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설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평소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사례 위주 교육을 통해 점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점검 신청제를 통해 취약시설 위주의 점검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전점검 결과에서 발견되는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연차적으로 보수 보강하고, 노후 정도가 심각한 시설은 사용 제한 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택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안전점검표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이안전학교, 다중이용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우리모두 점검단'을 구성해 위험 요인 신고와 자율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한다. 도내 안전 문화 확산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공무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