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쌀 품질 저하를 막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전한 육묘 관리와 병해충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보급종 소독 종자 공급 변화에 따른 올바른 종자 소독 방법과 건강한 못자리 조성 요령 등 초기 생육관리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다.
월동해충 발생 동향과 저온성 해충 방제 방법,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필요성,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도 함께 안내됐다.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볍씨 소독 방법에 따른 발아율과 육묘상 성묘율 비교 시험 결과 전시도 진행됐다. 농업인들이 소독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을 이용한 무논 건답 직파 등 재배 유형별 관리기술과 관 배수 요령도 소개됐다.
논을 활용한 이모작 작부체계 모델 제시도 눈길을 끌었다. 밀-콩, 보리-콩 등 재배 유형별 소득 비교 자료를 제공해 농가 소득 다변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등숙기 고온과 수발아 피해 등 쌀 품질 저하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는 발아율 사전 확인과 철저한 종자 소독이 강조됐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고품질 쌀 생산은 육묘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과 맞춤형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꾸준한 노력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