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가 전북도, 도장 전문기업 디제이산업과 손잡고 5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평선산업단지 내 미착공 부지를 활용해 도장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제이산업은 지평선산단 내 6612 부지에 도장 전문 공장을 연내 신설하고,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오랫동안 가동되지 못했던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제이산업의 주요 생산품은 분체도장 제품이다. 분체도장은 금속 표면에 도료를 입혀 내식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기존 액상 도료를 대체하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평선산단 내 도금 제품 제조 기업과 디제이산업의 신규 도장 설비가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비 절감과 납기 단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정회 디제이산업 대표는 “도금 후 외부 업체에 도장을 맡기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정 연계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주요 거래처와 협의하여 향후 3년간의 수주 물량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는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 집적화 효과를 높이고, 미착공 부지의 가동률을 높여 산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및 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에는 총 6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분양가 보조금, 시설투자 보조금, 전북도 보조금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향후 심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