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공공건축 분야에서 목재 이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시군 목재 이용 공공건축 활성화 실무협의체를 구성,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의체는 공공건축의 목재 이용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도-시군 간 정책 방향 공유와 사업 발굴,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시군 공공건축 관련 팀장,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와 '목재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공공건축 분야의 목재 이용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축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시군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주요 사업으로 충남형 리브투게더 목재 특화, 시군 목재 이용 공공건축 지원사업, 백제고도 공공한옥 선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리브투게더는 도시형 부대시설의 목조 건축화와 농촌형 경량목구조 적용 등을 통해 주거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대표 사업이다.
시군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예산군 3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건축비 지원, 설계공모 대행,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건축기획 단계에서 설계·시공 단계까지 넓히고 지원 금액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2026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충남홍보관을 운영, 관련 정책과 사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이를 계기로 2027년에는 도-시군 공동 홍보부스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목재 이용 공공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건축의 품질과 공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시군이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충남형 목재 이용 공공건축 모델을 선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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