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스포츠 K-Food로 국제무대 홍보 나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스포츠와 식문화를 결합한 '전북형 스포츠 K-Food'를 국제 무대에 선보이며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봤다.

도는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마라톤대회와 연계, 해외 참가 선수단을 위한 특별한 '푸드 라운지'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전북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스포츠외교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푸드 라운지는 경기 전후 선수들이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기능성, 섭취 편의성을 고려하여 메뉴를 구성했다. 핑거푸드 형태와 개별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과 위생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김제 딸기, 무주 사과, 고창 블루베리 무화과를 활용한 과일강정과 전주 쌀, 군산 보리, 정읍 귀리에 순창 고추장을 접목한 에너지바 등이 제공됐다. 진안 홍삼과 남원 꿀을 활용한 브라우니, 장수 오미자와 고창 복분자를 블렌딩한 기능성 음료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와 K-Food 산업연구소가 참여한 '전북 K-Food 스포츠외교 홍보단'이 메뉴 개발과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이는 홍보단의 첫 공식 활동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 선수단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단 구성과 지역 식재료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는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해외 참가자 선호도를 분석, 콘텐츠를 보완하고 향후 해외 국제행사와 연계해 전북형 스포츠 K-Food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K-Food 콘텐츠 운영은 전북의 식문화와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외교와 연계한 미식 콘텐츠 발굴을 통해 국제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