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창과 부안 해역에 어린 바지락 500만 마리를 방류하며 연안 자원 회복에 나선다.
이번 방류는 4월 3일과 7일 고창 하전과 부안 치도리 해역에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고창에 300만 마리, 부안에 200만 마리가 각각 방류될 예정이다.
방류되는 바지락은 지난해 9월 도내 연안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인공 산란을 유도해 생산한 종자다. 약 6개월간 실내 수조에서 사육 관리됐다.
특히 겨울철 식물성 플랑크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적용, 바지락의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북자치도는 바지락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맞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초기 정착률을 높이고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봄에는 산란 가능한 어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2013년부터 바지락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봄, 가을 연 2회 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총 5785만 마리를 생산, 방류하며 연안 자원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바지락 종자 방류는 단순한 자원 조성을 넘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봄, 가을 연 2회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연안 수산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도 수산기술연구소는 현재 연간 10억 마리 규모의 바지락 종자 생산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중간 육성 기술 개발을 통해 초기 생존율 향상과 질병 저항성이 높은 종자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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