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재단, ‘2026 통영 나전칠기 교실’ 본격 개강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의 대표적인 전통 공예 교육 프로그램인 '통영 나전칠기 교실'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통영문화재단은 지난 2일, '2026 통영 나전칠기 교실' 개강식을 열고 지역 공예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개강식에는 전문 강사 4명과 최종 선발된 수강생 17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나전칠기의 역사와 우수성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옻칠, 나전 작업을 통해 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 초까지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강생 모집에는 총 42명이 지원하며 통영 나전칠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재단은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의 결실을 보여주는 수료 전시회는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열린다.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2011년 첫 개강 이후 지역 공예인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들은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통영 전통 공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15년의 역사를 이어온 나전칠기 교실은 통영의 소중한 전통 공예를 계승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