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및 봉송 행사가 3일 예천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불꽃 점화를 넘어, 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초의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경주 토함산, 예천 개심사지, 안동 임청각, 이렇게 세 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각 지역의 의미를 담아 봉송 행렬에 올랐다. 이 성화들은 예천의 주요 구간을 거쳐 마침내 하나의 불꽃으로 합쳐졌다.
예천군은 이날 읍면 주민대표 60인으로 성화 봉송단을 꾸렸다. 원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 주요 구간을 함께 누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총 14구간에 걸친 성화 봉송은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진행됐다.
세 지역에서 봉송된 성화는 천년숲에서 합화된 후 개막식 현장의 성화대에 최종적으로 안착했다. 이 불꽃은 도민 화합의 상징으로 타오르며 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이 진정한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 성화 봉송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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