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벚꽃 명소 ‘다 모아봄’… 이번 주말부터 핑크빛 향연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에서 벚꽃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벚꽃 명소를 소개하며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9일까지는 벚꽃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다. 도심 온천 호수를 잇는 3주간의 벚꽃 릴레이 여행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4일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정겨운 마을 풍경과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 기다린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는 수안보온천제가 개최된다. 온천과 벚꽃을 함께 즐기는 힐링 코스가 될 전망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충주호 벚꽃축제가 열려 호반 드라이브 길을 따라 흩날리는 꽃비와 겹벚꽃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벚꽃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은 호수 산책로를 따라 핀 벚꽃이 수면에 비쳐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꽃공원과 탄금공원은 넓은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꽃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캠퍼스의 낭만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벚꽃길은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명소다. 대학가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밤에는 충주댐 미디어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4월 한 달간 매일 밤 7시부터 11시까지 거대한 댐 구조물을 캔버스 삼아 빛의 영상이 상영된다.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충주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벚꽃길을 걷고 밤에는 충주댐 미디어파사드를 즐기며 충주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심 가까이에서 즐기는 봄나들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