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시 그림책도서관이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냇가집에서 만난 조선의 시인, 그리고 부론 이야기' 기획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 시인 이달의 삶과 문학 세계를 그림책 콘텐츠로 새롭게 조명한다. 동시에 원주 지역 문화의 역사를 함께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전시 공간은 부론면 손곡리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그림책 '냇가집 이달 선비님'의 원화는 물론, 주요 장면을 확대한 아트월, 인공지능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냇가집의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간도 인상적이다. 이곳에는 이달의 시구가 흐르듯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시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흥원창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료 전시도 마련되어, 원주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곡 이달의 문학과 부론 지역의 역사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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