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이제 '국가지점번호'로 신속하게 신고하세요

대전시, 봄철 맞아 등산객 대상 국가지점번호 집중 홍보…지난해 28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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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맞춰 산불 및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지점번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토를 10m 간격의 격자로 나누어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표시번호다.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산악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국가지점번호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산악이나 오지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구조 및 구급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총 28건의 산악 구조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낙상이나 조난 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 구조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산불 발생 시에도 국가지점번호는 정확한 발화 지점을 신고하는 데 도움을 줘 초기 진화에 기여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산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응급 상황으로 악화할 수 있지만,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이어 “산책로와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긴급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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