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조선산업 AI 전환 본격화"… ‘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부산시, 조선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조선산업이 인공지능으로 혁신을 꾀한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선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태경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공동위원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7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조선산업의 공정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12개 기관과 협력하여 AI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AI 혁신 얼라이언스’는 숙련 인력 고령화, 높은 불량률 등 부산 조선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인공지능 기반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해양 AI 허브 부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강서구 산업단지 내 조선 주조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 방안을 현장 중심으로 모색해 왔다. 숙련 인력 의존도가 높은 조선산업 특성상 기술 전수가 어렵고 품질 편차 문제가 반복되는 점을 고려, 공정 데이터 분석과 불량 예측, 품질관리 자동화 등 인공지능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AI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육성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실증 중심의 인공지능 공정 혁신 모델을 구축, 수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공급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