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PEDIEN] 전남대학교 소속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남도의 역사에 깊게 뿌리내린 '정의로운 투쟁의 정신'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을 계기로, 남도의병 항쟁에서 시작해 나주·광주학생독립운동,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두 기관은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학술 연구와 교육, 나아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역 역사를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남도가 지닌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남도의병과 관련된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두 기관 간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전남광주 통합을 기념하는 첫 공동 사업으로, 연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의병 항쟁에서부터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발현된 남도의 '의' 정신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깊이 있게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병에서 시작된 '의'의 역사가 나주·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며 시대마다 발현된 그 깊이 있는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규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장 또한 “이번 공동 연구가 전남광주 통합의 시대를 맞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 두 기관이 통합의 중요 의제를 제시하는 공동 연구의 장을 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