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꿈돌이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바다를 지키는 영웅으로 변신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가족뮤지컬 '꿈돌이: 사라진 바다왕국'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2시와 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총 3회에 걸쳐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은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국악 기반의 뮤지컬 넘버와 함께 대전의 역사와 미래를 엮어낸 창작극이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모험 이야기에 감미로운 국악 선율이 더해진다. 바다를 지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비로운 시간여행과 흥미진진한 전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 바다와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어린이 관객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것으로, 대전만의 문화적 자원과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대전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국악원은 지역 민간 공연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번 '꿈돌이: 사라진 바다왕국'은 국악원과 지역 민간 공연단체가 함께 만드는 두 번째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앞서 성공적으로 협력했던 뮤지컬 '신비한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연 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업 가능성을 넓혀갈 전망이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지역 예술인, 국악원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악원 대표 공연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