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최근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인큐베이팅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8명의 교육생이 3개 팀으로 참여해 지역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지역 관광산업을 혁신할 인력과 조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총 4단계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 중, 이번 인큐베이팅 단계에는 앞선 입문·심화·창업 과정을 모두 수료한 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관광 및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각 사업체의 현황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핵심 고객 설정, 제공 가치 정의, 수익 구조 설계, 판로 개척 전략 등 구체적인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획일적인 관광 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각 참여 팀이 보유한 고유한 전문성과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지속가능관광에 접목하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그 결과, 따수와 협동조합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경험을 이동과 여가, 관광 참여로 확장하는 ‘디지털 무장애 사회관광’ 모델을 제안했다. 치른시빌은 미술 교육과 아트 키트 제작 역량을 지역 문화 공간과 결합한 ‘로컬 문화콘텐츠’ 사업을 구체화했다. 또한, 하이고래 협동조합은 별별브릿지마켓과 광주·전남 지역 셀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동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마련된 사업 모델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팀별 고도화 비용 연계 지원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각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체들이 자신들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관광과 연결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동구만의 특색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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