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명존중위원회 첫 회의 개최…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강화 논의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오산시 생명존중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 입시 스트레스는 물론 청소년·청년층의 고립·은둔 등 다양한 자살 유발 요인에 대응하고 시 차원의 정책 추진 역량과 전문가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정신질환자 가족 대표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7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및 자살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오산시 자살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범시민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살유족에게 심리·행정 지원을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앞으로도 오산시 생명존중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자문과 협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문적인 식견과 조언을 보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오산시 여건에 맞는 자살예방 정책을 촘촘히 마련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