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가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수성구 매호한일유앤아이와 달성군 화원동화아이위시 2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입주민 간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개 단지가 신청한 올해 공모는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구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따라 구성된 8명의 전문가 평가단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평가단은 시설관리 수준뿐만 아니라 입주민 참여 활동, 자원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노력, 시설물 안전관리 등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그룹에서는 매호한일유앤아이가,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그룹에서는 화원동화아이위시가 각 그룹별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1000세대 이상 그룹에서는 기준 충족 단지가 없어 최종 2개 단지가 선정되는 데 그쳤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매호한일유앤아이는 타운보드와 게시판을 활용한 간접흡연 및 층간소음 예방 홍보, 소음 발생 세대 상담·중재 등 적극적인 갈등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직원 장기근속을 통한 시설 관리 전문성 향상 역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화원동화아이위시는 정기적인 화재 대피 및 피난용 승강기 운용 훈련, 작업자 안전을 위한 보조 안전로프 설치 등 체계적인 시설물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우수 단지의 면모를 보였다.
선정된 두 단지에는 대구시 동판과 상패가 수여되며, 국토교통부 202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사업 추천 기회도 얻는다. 또한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시 가점이 부여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시설물 안전,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동주택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우수한 관리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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