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공원에서 더욱 가볍고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가을 천원피크닉 현장대여소' 운영을 시작했다.

'피크닉 가는 길, 두 손은 가볍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나들이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하거나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장에서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는 이동형 물품 공유 서비스다.

천원피크닉은 오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9월 12일, 19일, 10월 10일 상무시민공원 피크닉장 △10월 17일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 인근 서창억새축제장 △10월 24일 풍암생활체육공원 책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이동형 대여소 역할을 하는 '착한공유트럭'이 각 장소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및 여가 물품을 빌려준다. 대여 가능한 피크닉 세트는 눕방 피크닉, 야외놀이 피크닉, 파브르 피크닉 세 가지다.

눕방 피크닉은 돗자리와 에어베드 등을 포함해 편안한 휴식을 위한 구성이며, 야외놀이 피크닉은 캐치볼, 요요, 버블건, 다양한 구기 종목 용품 등으로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파브르 피크닉은 휴대용 디지털 현미경과 곤충채집 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돗자리, 유모차, 킥보드와 헬멧, 미니 테이블, 경량 좌식 의자, 원터치 텐트 및 그늘막, 보드게임,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단품 물품도 대여 가능하다.

특히 첫날인 12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지역 미술 강사의 재능기부로 보석십자수 열쇠고리와 그립톡 만들기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는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재능을 나누는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피크닉을 통해 주민들이 무거운 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공원을 찾아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공유서비스를 확대해 공유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자원 공유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