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 성환읍에서 추석을 앞두고 연고자가 없는 무연분묘를 돌보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7일, 성환읍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자율방재단 회원 60여 명은 공동묘지 일대에서 무연분묘 1687기에 대한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방치되었던 묘역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며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연분묘에 잠들어 계신 분들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었을 것"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조상을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묘역을 깨끗하게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잊혀졌던 분묘들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인상현 성환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무연분묘 벌초에 앞장서 주시는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와 힘을 모아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환읍은 이번 벌초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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