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 패러글라이딩 무대로 날아오르다 (단양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단양의 하늘이 18개국 200여 명의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펼치는 짜릿한 비행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단양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양방산과 두산 이륙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1회 단양 코리아 오픈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와 '제25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항공연맹 공인 장거리와 정밀착륙 종목을 한 대회에서 연계 개최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스페인 등 18개국에서 온 선수들은 양방산과 두산의 우수한 비행 환경을 무대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장거리 종목에서는 선수들이 기상과 지형을 분석하며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빠르게 비행하는 능력을 겨뤘고, 정밀착륙 종목에서는 목표 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륙하는지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국제대회 정밀착륙 여성부에서는 중국의 Xiangyan Kong 선수가, 종합부에서는 중국의 Yang Chen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거리 종목 종합부에서는 필리핀의 William Pardis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회인 '제25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협회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에서도 김주아, 김태형, 김용철, 이영 선수 등이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단체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위에 올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했다”며, “우수한 비행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패러글라이딩이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주요 경기는 KBS 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